인사동 스캔들 (2009) 영화 리뷰
벽안도 : 복원에 성공한다면, 부르는 게 값이다! 궁중화원 안견의 ‘벽안도’. 장승업의 서책을 통해 존재가 알려졌던 그림이 400년 만에 세상에 나타났다. 수많은 사람이 쫓았던 전설 속의 그림. 복원에 성공한다면? 최소 400억. 국제 경매시장이라면 부르는 게 값이다.
떼쟁이 : 세상을 베끼는 복제기술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벽안도를 손에 넣은 갤러리 비문의 배태진 회장은 천재 복원가 이강준을 스카우트한다. 그러나 귀신 같은 손놀림으로 베껴내는 이강준과 악녀같은 배태진에겐 다른 속셈이 존재하는데... 벽안도의 온전한 모습이 드러날수록 슬슬 속내를 비치기 시작하는, 대한민국 미술계의 숨은 고수들이 등장한다.
미술계의 마당발이자 인사동의 살아있는 족보 권마담(임하룡), 국내 최고 물량을 자랑하는 위작 공장 호진사 사장(고창석), 한때 미술 복제시대를 풍미했던 국보급 복제 기술자 박가(손병호), 미술계의 실권을 잡고 있는 국회의원을 비롯, 일본 거대 미술 컬렉션 그리고 돈냄새를 맡고 찾아온 의문의 패거리 상복(마동석), 근복(오정세), 공수정(최송현)까지! 또한 그들을 추적하는 서울시경 문화재 전담반 강형사(김병옥)와 최하경 형사(홍수현))의 끝을 알 수 없는 그림 전쟁 한판! 속이려는 자와 속는 자, 믿는 자와 배신하는 자, 지키려는 자와 가지려는 자! 본 것을 믿지 마라.
당신이 본 모든 것은 어쩌면 가짜일 수도 있다. 벽안도를 둘러싼 통쾌한 사기극의 한 판 끝은 어디인가?
[ About Movie ]
최초의 흥미
그림 복원과 복제 기술자들의 영화 탄생
최초의 재미!
세상을 베끼는 그림전쟁 사기극 탄생
더비 경매장, 오르세 미술관, 인사동 거리... 박수근의 ‘시장의 여인들’ 25억, 피카소의 ‘초상’ 1,300억. 다빈치의 ‘모나리자’ 4조... 매일 신문을 장식하는 세계의 미술 시장. 그 곳에선 연간 조(兆) 단위가 넘는 미술품 경매가 이뤄지고, 근대 프랑스 미술의 자존심이 피어나며, 수많은 화가들이 몰려들고 그리고 기술자들이 몰려든다! 그림에 대한 가치와 그 천문학적 액수와 더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그림 시장.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그림을 복원, 복제하는 전문기술, 특히 고미술 복원과 복제의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질 <인사동 스캔들>이 탄생했다. 관객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와 흥미에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라졌던 ‘벽안도’라는 그림이 세상에 공개되며 등장하는 대한민국 그림 복원 전문가, 복제 기술자들의 이야기는 2009년 관객들을 그림열풍에 뛰어들게 할 것이다. 당신의 눈을 믿지 말 것. 당신이 본 모든 것은 가짜다!
400년 만에 나타난 한국 최고가의 벽안도. 그 그림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미술계의 고수와 기술자들이 있다. 가지려는 자와 베끼려는 자, 지키려는 자와 속이려는 자들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신의 손을 가진 천재 복원가 이강준. 복제, 도굴, 밀수를 통해 미술계를 쥐고 흔드는 악마적 큰 손 배태진. 그녀가 벽안도 복원을 위해 이강준을 스카우트 했지만 그 둘은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인사동의 족보 권마담. 배태진에게 물감과 정보를 공급해 주지만, 원래 벽안도는 자기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문화재 전담반 형사 최하경. 그리고 이미테이션에도 레벨이 있다고 믿는 위작공장 사장은 배태진의 계략으로 촌구석으로 쫓겨난 상태이다.
벽안도를 따라 다니는 의문의 세 남매 상복, 근복, 공수정과 조선족 밀거래상인 곽사장, 그리고 한국최고의 떼쟁이(복제 기술자)인 박가와 사설경매사까지! 이제 그들의 손 놀림에 세상이 춤을 춘다. 붓이 칼이 되고, 혀가 칼이 되고, 돈이 칼이 되는 초대형 그림전쟁 <인사동 스캔들>. 대한민국을 뒤흔든 미술품 복제 사기극의 끝은 어디인가. 원하는 무엇이든 베끼는 그림 복제 기술자들의 통쾌한 한 판 사기극이 시작된다.
누구를 위한 사기이고, 무엇을 위한 사기인가? 두 눈을 믿지 마라. 그들은 그림 속 바람소리마저 베낀다!
최초의 매력!
귀신의 손 김래원 vs 악녀 엄정화의 기싸움
최강의 재미!
추리 사기와 승부,?액션과 유머를 넘나드는 버라이어티 무비
두려움에 피하고 싶은 것이 있다. 김래원과 엄정화에게 <인사동 스캔들>의 이강준과 배태진이 그랬던 모양이다. 신의 손으로 그림을 복원하는 천재 이강준과 귀신처럼 복제하는 사기꾼 이강준. 단순하게 표현할 수 없는 캐릭터이기에 김래원은 처음으로 백만불짜리 살인미소를 버렸다. 배태진이 단지 팜므파탈 이었다면 엄정화가 배역을 거부하진 않았을 것이다.
살인, 사기, 밀수, 복제... 원하는 것이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거친 인간. 본래적 악녀를 표출해야 하는 배태진의 캐릭터에 그녀는 주저했다. 그러나 결국 두 배우는 감독이 원하는 '선수'가 되기로 결심한다. 놓치기엔 너무 탐나는 역할이었기에. 김래원은 2개월간 국립현대미술관의 복원전문가에게 사사를 받기 시작한다.
세초 작업하는 한 장면을 찍기 위해 영하 20도의 추운 겨울 강원도 산골의 계곡물에서 8시간을 버텨내는 상상초월의 인내력을 보여주었다. 엄정화는 자신 속에 잠자고 있던 분노를 끄집어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스로 발견한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어느덧 즐기기 시작했다. 과감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자신을 선보이고 2억원대의 화려한 의상으로 배태진을 세상에 드러내 주었다.
가지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속이려는 자와 속는 자, 믿는 자와 배신하는 자. 사기를 치고 사기를 당하고, 진실을 쫓고 진실을 숨기는 초대형 사기극 <인사동 스캔들>. 천재적 복원 전문가이자 복제 기술자 김래원과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술계의 큰 손 엄정화의 빅뱅!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는 사기극의 결말을 향해 거부할 수 없는 두 캐릭터가 대결을 시작한다!
조선시대 궁중화원 안견이 그린 전설의 그림 ‘벽안도’. 몽유도원도의 화답가로 60년 전 발견된 오원 장승업의 서책을 통해 처음 존재를 알려온 그림 한 장이 대한민국 미술계를 뒤흔들고 있다. 복원만 된다면 부르는게 값일 그림을 둘러싸고 미술품 사기꾼들의 또 다른 몽유도원도가 인사동에서 그려진다.
복제 기술자들과 미술품 거래의 큰 손, 옥션과 사설 경매시장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 컬렉션 사이의 거대 스캔들! 진실은 무엇이고, 그림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그림 한 장으로 시작된 추리와 승부, 액션과 유머를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사기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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